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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 입찰 ‘우진산전’ 1순위로
59% 수준 낙찰률로 적자 논란일듯
작성 : 2017년 09월 14일(목) 09:24
게시 : 2017년 09월 14일(목)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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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시스템 납품 우선협상대상자로 우진산전이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예정가 대비 투찰가가 60%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여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13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차량시스템 조달 입찰에서 우진산전이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
우진산전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무 차륜을 제작하는 업체인 만큼 광주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차량은 고무 바퀴 형식으로 설계 제작·운영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차량 구입비 1235억원, 검수시설 110억원 등이다.
낙찰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져 공개경쟁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광주시는 판단하고 있다. 실제 우진산전 측의 투찰가는 예정가 대비 59% 수준인 792억원으로 표면상으로는 55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그러나 59% 수준의 낙찰률로 인해 납품가가 그만큼 낮아지고 마진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적자 납품 논란과 함께 차량 안전성 문제도 불거질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우진산전은 앞으로 15일 이내, 즉 이달 28일까지 광주시와 곡선 반경과 가격 등 세부 사안에 대한 협상을 벌이게 되며, 타결될 경우 타결 시점으로부터 사흘 안에 본계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발주처 요구에 맞춰 2019년 6월까지 차량 제작설계을 마친 뒤 2024년까지 3단계에 거쳐 차량을 납품하게 된다.
차량과 신호 분리발주 방침에 따라 차량과 검수시설을 뺀 신호 등의 분야도 다음 달 중 발주할 예정이다. 토목과 궤도 분야 공사 실시설계는 최근 착수한 상태다.
윤대원 기자 기사 더보기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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