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성 재성전기 대표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는 13일 의정부컨벤션웨딩홀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한성 대표와 이근효 모아종합전설 대표를 각각 신임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경기북부회는 또 올해 대의원 14명(당연직 1명)을 선출하고,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들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유종 전기공사협회 부회장과 공정식 경기도청 에너지과장,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안덕순 한전 경기북부 노조위원장 등 250여명의 전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찬영 전임 경기북부회장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업계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회 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경기북부회가 훌륭한 사업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윤덕길 협회 이사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지난해 인력난 해소와 분리발주 수호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둔 것은 회원들의 한결 같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업계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전임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새로운 집행부에도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유한성 경기북부회 신임 회장

“사회·정치·경제적으로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경영여건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지금 무엇보다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업계 발전을 견인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 3년 간 경기북부회를 이끌어 갈 유한성 신임 회장은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협회를 만들어달라는 회원사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가 수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반기별로 정보를 공개해 회원들이 믿을 수 있는 경기북부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하 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해 보다 살아서 꿈틀거리는 조직을 만드는 한편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회원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경기북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