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 메신저 역할 ‘기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울산 본원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2·3차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교육은 지난해 6월 에경연과 울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이 체결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상의 교육기부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울산 남구와 동구 소재 초등학생 39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에너지·경제 ▲동절기 에너지절약 ▲기후변화대응 등 주제에 관한 원내 연구진의 강의에 이어, 원내 시설과 연구실을 돌아보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에경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에너지소비의 주체인 초등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정에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여름방학에는 울산 북구와 울주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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