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시대흐름 부합하는 조직으로”

명성식 아이티씨 대표(왼쪽부터), 김희남 전선조합 전무, 줄리앙 위버 넥상스 인 코리아 대표, 김희수 일진전기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김상복 전선조합 이사장, 김복관 전선조합 전 이사장, 성병경 한미전선 대표,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 문학순 상진전선 대표, 임희원 대륭전선 대표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명성식 아이티씨 대표(왼쪽부터), 김희남 전선조합 전무, 줄리앙 위버 넥상스 인 코리아 대표, 김희수 일진전기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김상복 전선조합 이사장, 김복관 전선조합 전 이사장, 성병경 한미전선 대표,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 문학순 상진전선 대표, 임희원 대륭전선 대표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전선업계가 어려웠던 2016년을 잊고 새롭게 비상하는 새해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복)은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김상복 전선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전선업계는 세계경기 침체와 전방산업의 불황, 내수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뢰와 믿음으로 이겨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면, 변화와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파부침주(破釜沈舟)라는 말이 있다. 죽을 각오로 맞선다면 살아 돌아올 수 있다는 격언”이라며 “파부침주의 마음으로 조합의 규정을 과감히 바꾸고 버려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불법·불량 전선과의 전쟁도 계속될 것이며,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업체를 엄중히 문책하겠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갈 길”이라고 덧붙였다.

전선조합은 이와 함께 공동판매와 구매, 공제사업, 자발적 협약, 불법·불량제품 단속, 공동브랜드 강화, 구리-알루미늄 도체 신뢰성 분석, KOLAS시험기관 추진 등 주요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가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 전략과 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조망했다.

행사에는 김복관 전선조합 전 이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김희수 일진전기 사장, 줄리앙 위버 넥상스 인 코리아 대표, 성병경 한미전선 대표, 임희원 대륭전선 대표,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 송재락 대원전선 부사장, 김성주 서울전선 부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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