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가 말레이시아 주택사업에 설치하게 될 AC직결형 LED조명
알에프세미가 말레이시아 주택사업에 설치하게 될 AC직결형 LED조명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는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주택공사(SPNB)가 진행하는 주택사업에서 실내 LED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 주택공사와 LED조명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실사 및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친 끝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3월 약 7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매년 10만개씩 4년간 총 40만개의 LED조명을 말레이시아 주택에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타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종 공급계약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주택에 공급될 제품은 AC직결형 LED조명으로 자체 개발한 구동칩이 탑재돼 기존 LED조명의 고장을 유발하는 전해콘덴서를 대체, 일반 조명 대비 5배 긴 5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또 효율적인 회로 설계로 경쟁력 있는 가격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번 말레이시아 주택 공급계약 외에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이번 사업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말레이시아 9개 지역에 제품 사후 관리를 위한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효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향후 다른 국가 사업에도 참여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해외 조달 시장뿐만 아니라 민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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