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회 제50회 정총…조덕승 대표 부회장 선임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 신임 회장에 신철 에스에이치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는 10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와 조덕승 천공전기 대표를 각각 신임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2017년도 대의원으로 19명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김종필 충남도의원, 허승욱 정무부지사,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본지 사장, 최익수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내외빈과 협회·조합·본지 전·현직 임원, 회원사 대표 등 약 260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홍문표 국회의원은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한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기술제한입찰 등 대기업 위주의 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평소 전기는 제2의 태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정부에 분리발주제도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규제일몰제가 해제됐고 전기 분야 최초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제도가 도입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전임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새로 탄생한 집행부도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신철 세종충남도회 신임 회장

“지난 3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신철 신임 세종충남도회장은 화려한 약속보다는 회원사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 회장은 소통하는 협회, 회원 중심의 협회를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세종과 충남도 내 16개 시·군 지역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직접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챙기며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게 신 회장의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의 공익적 역할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취약계층의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인재의 전기공사업계 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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