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화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 재무·운영 성과를 담은 ‘2016 회계연도 연차보고서:BRINGING THE CONNECTED ENTERPRISE TO LIFE’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로크웰은 보고서에서 IT와 OT(제조운영기술) 융합으로 기업 전체 공급망을 초연결, 더 나은 생산성과 빠른 의사 결정, 혁신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스마트 제조 비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를 고객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러 행보를 담았다.

연차보고서에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의 재무적 성과와 주요 M&A, 제품 개발, 기업 경영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임된 블레이크 모렛 사장이 제시하는 자동화 및 제조업계 트렌드, 기업 전략, 성장 동력 등의 미래 기업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블레이크 모렛 로크웰 사장은 “2016년은 당사가 IT와 OT를 융합해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한 정보 솔루션 역량 확대에 힘쓴 한 해였다”며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회를 포착하고, 보다 간단한 방식으로 고객이 스마트 제조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크웰의 2016 회계연도 매출액은 58억7950만달러, 순이익은 7억2970만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 제조 구현의 코어 플랫폼인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분야별 영업이익률은 20%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의 흑자로 연간 배당액이 5% 상승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