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분야 중견기업 3사, 신년사 통해 의지 밝혀

‘불확실한 상황에서 희망찾기’

올해 국내 중전분야 중견기업들의 신년 화두다.

비츠로그룹, 광명전기, 선도전기 등 중전분야 3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현재 직면한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혁신과 분발을 요구했다.

또 국내 정치혼란과 대선이라는 암초 외에 세계 경제의 둔화와 중국의 경제 불안, 미국의 금리인상 등 주요 변수들이 상존해 있는 만큼 도전의식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올해 목표달성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했다.

장순상 비츠로그룹 회장은 “우리가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또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확실한 준비와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창의적 사고에 기반 한 문제해결, 자발적 혁신문화 정착,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은 “더 어려운 시기도 극복한 우리이기 때문에 2017년에도 함께 노력하면 목표달성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회사는 중전기 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타 회사가 가질 수 없는 브랜드와 기술력이 있기에 미래는 있다”고 말했다.

전동준 선도전기 대표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면서 내실경영, 책임경영, 인재경영을 화두로 던졌다. 전 대표는 특히 “올해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신공장 부지 위에서 새로운 경쟁력과 미래역량을 담은 공장건축이 시작된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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