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지난해 민간전용 전자조달시스템인 누리장터의 우수 이용자 5개 기관에 대해 최근 감사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수 이용자는 전자입찰에서부터 전자계약체결까지 누리장터의 실질적 이용현황을 평가해, 중소기업(청라에너지 주식회사) 1곳, 공동주택 3곳(서울 레이크팰리스, 잠실5단지 아파트, 리센츠 아파트), 비영리법인(한국여자농구연맹) 1곳을 선정했다.

누리장터는 공동주택의 계약비리 문제로 민간 조달부문의 투명성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일부 간소화해 2015년 민간에 개방한 시스템이다.

누리장터 등록기관은 지난해 11월 현재 7052개, 입찰건수는 1~11월 간 3024건이다.

조달청은 누리장터의 지속적인 이용확산을 위해 누리장터 이용자 매뉴얼을 배포하고, 올해 서울 등 14개 지역에서 민간수요자를 대상으로 누리장터 시연 등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자, 중소기업 등 교육 수요를 파악해 이용자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이용현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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