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과 국민소통을 주제로 제6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 12월 27일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원자력 관련 기관, 산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원자력, 안심 대한민국’을 주제로 원자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원자력 연구개발 반세기 만에 우리 기술로 연구용 원자로를 개발해 요르단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며 “원자력계가 국민의 불신을 신뢰로 바꿔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소형 스마트 원자로(SMART)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김긍구 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고,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국내 가동원전 30기 시대의 통합 안전 경영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톨옆 표창 6명, 국모총리 표차아 7명 등 18명의 유공자가 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원자력의 날은 기념행사 외에도 ’2050년 우리나라 원자력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원자력 정책 좌담회를 통해 원자력의 장기정책방향을 모색했다. 또 ‘경주지진과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주제로 한 원자력 안전 특별 좌담회도 개최해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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