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12월 27일 본사 사옥에 사이버 보안관제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한전기술은 12월 27일 본사 사옥에 사이버 보안관제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사이버 해킹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이하 한전기술)은 보안·기술 유출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한전기술은 12월 27일 경북 김천 본사 사옥에 사이버 보안관제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이버 보안관제실은 영상관제설비를 구축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안위협과 기술자료 유출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전파를 할 수 있다.

전문관제 인력을 배치해 그동안 보안관리가 어려웠던 내부 자료 유출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관제실, 회의실 및 통신실 등 관제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시설도 구축했다.

한전기술은 2016년 1월 설계관련 정보시스템이 국가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면서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해킹 피해와 설계기술자료 유출방지를 위한 보안강화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지원으로 어렵게 쌓아올린 기술자료의 보안과 관리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해킹 등 사이버 공격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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