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엔지어링, 선일일렉콤 등 10개사 22개 제품 재지정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품질관리가 우수한 중소 조달업체 13개사, 29개 제품을 ‘자가품질보증물품’으로 지정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자가품질보증물품은 조달청장이 정한 품질심사평가를 통해 1000점 만점 중 750점 이상 획득한 기업은 3년 간, 600점 이상은 2년 간 납품 검사를 면제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LED조명 전문기업 선일일렉콤과 케이블트레이 전문기업 성실엔지니어링 등 10개사 22개 제품은 유효기간이 경과돼 갱신심사를 통해 재지정됐다.
특히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킨 성실엔지니어링과 케이앤비준우, 이노블록, 삼정디씨피 등 4개사 9개 제품은 갱신심사 점수가 이전보다 3% 이상 상승해 3년간 납품검사를 면제받는다.
2016년 3차 자가품질보증물품으로 지정된 물품은 총 41개사 134개로 늘어나게 됐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자가품질보증물품은 지정 후에도 유지·관리심사, 갱신심사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며 “자가품질보증업체의 품질수준 향상과 비례해 매출 또한 향상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