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매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 훈련 사업을 통해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이란 청장년 실업해소를 위해 부산시 지원으로 시 지정 훈련기관과 산업체가 연계 약정을 해 훈련을 수료 한 후, 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 취업 현황을 보면 총 훈련인원 894명 중 81%의 취업률을 보였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한 맞춤훈련 사업은 2016년 올해 사업비 41억 원 규모로 기계, 자동차, 디자인, 패션 등 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19개 직종을 대상으로 58개 지정훈련기관에서 청장년 미취업자 1745명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다. 1개 과정당 10명에서 30명으로 구성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때부터 ‘좋은 일자리와 경제활력을 만들어내는 일자리 시장’을 표방한 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민선 6기 부산의 일자리 정책방향을 담은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10개 의제 50개 세부과제)을 발표했고, 지역기업의 숨은 일자리 발굴과 고용장애·규제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1기업 1공무원 일자리소통관제’를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등 부산만의 일자리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와 산업체, 교육기관이 하나 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업에 우수한 성과를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일자리창출과와 맞춤훈련 협약 산업체와 부산시맞춤훈련협의회는 2016년 청장년실업해소 맞춤훈련 추진상황 평가보고를 2017년 초에 진행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