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화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5년 연속으로 ‘2017 기업 평등 지수(CEI;Corporate Equality Index)’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CEI는 미국 내 최대 인권 단체 중 하나인 ‘인권 캠페인 재단’(Human Rights Campaign Foundation)이 성소수자(LGBT)들의 직장 내 평등과 관련된 기업 정책, 관행에 관해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보고서다.

로크웰은 이 조사에서 최고점인 100%를 달성했다.

로크웰 관계자는 “5 년 연속 기업 평등 지수에서 최고 점수인 100% 등급을 획득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로크웰의 사회적 리더십과 직원·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책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원 개개인의 성별, 인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평등을 없애고,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안전하고 공평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CEI 보고서는 1043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장 내 차별 금지, 지역 파트너 혹은 공급업체에 대한 혜택,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소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혜택, 역량 프로그램 운영, 성소수자 커뮤니티 참여 등 LGBTQ 관련 정책 및 관행을 평가한 결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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